나는 비키투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여행사 이다.햇수로는 6년째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중간에 코로나 기간 때문에 3년 동안 일을 하지 못한 시간이 있어서 실제로는 절반의 시간을 날린 셈이다. 생각해 보니, 나는 비키투어 외에는 다른 블로그를 써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 쓰는 이 글이 내가 처음으로 내 마음대로, 누구의 도움이나 간섭 없이 적는 첫 번째 글이다.
솔직히 말해, 내 글쓰기 실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어릴 적 학교에 다닐 때는 글짓기 상을 자주 받았다. 초등학교 때는 대회도 많고 상을 받을 기회도 많았기 때문에 상장이 제법 쌓였던 것 같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는 상장이 학생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상을 함부로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잘하지 않았던 고등학교 시절, 그냥 쓰라고 해서 학교에서 주최한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공부와 상장에 관심이 없어 대충 써서 냈는데, 몇 주 뒤 교무실 앞 벽보에 내 이름이 대상 수상자로 올라와 있었다. 나와 같은 부서에 있던 친구는 벽보에서 내 이름을 보고 동명이인인 줄 알았다고 했다. 내 이름이 흔하지도 않은데 말이다. 고등학교 때 당시 대학 생기부 준비를 하던 친구에게서 상을 빼앗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나의 글을 재밌게 혹은 정보전달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내 글쓰기 실력으로 독자들이 잘 읽을지 걱정이 앞선다.
각설하고 본론은 캄보디아 여행에 대해서는 양질의 글과 정보를 줄려고 노력할것이다. 정보글은 정보에 맞게 전달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비키투어 상품판매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노골적인 상품판매를 하려 하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공식 블로그에서 할 수 없는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의 캄보디아 여행을 작성해 보려 한다. 단순 정보가 아닌 내가 느낀 점에 대해서 이다. 나름 캄보디아를 손님들보단 많이 가보진 않았을까 생각한다. 투어는 씨엠립 위주로 하지만 프놈펜, 캄폿, 시아누크빌 등등 렌트카 업무도 하고있다. 비즈니스 업무에도 도움을 주고 골프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내가 가봤던 여행지를 시간나는대로 작성해 볼 것이다. 누군가 내 여행에 대해서 궁금한 일은 없겠지만 내 글을 보고 답을 다는 댓글에 사업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다. 좀 더 다양한 사람에게 여행정보를 듣고 싶기도 하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도 생각한다.
앞으로 올리는 블로그마다 좋아요와 구독 댓글을 남겨주시면 참 고마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